[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0월 중순이후 갑작스런 한파와 서리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 농작물관리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 관계자가 감나무 농가를 방문해 저온대비 농작물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10.19 yun0114@newspim.com |
지난 16~17일 양일간 함양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2℃내외로 내려가 고추나 가지 등 농작물들이 잎과 열매가 저온장해를 입은 바 있어 작목별 전문지도사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급격한 기온하강이 예상될 경우 작물별 관리사항으로 가을무·배추는 비닐, 부직포 등으로 피복하고 피해를 입지 않은 노지고추는 조기에 수확토록하며 사과는 착색증진을 위해 수확기를 너무 늦출 경우 과실이 어는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단감 등 과수는 가을철 성숙기에 서리가 내리거나 –2℃ 내외의 저온이 경과하면 잎마름, 낙엽, 과실피해 등을 받을 수 있으므로 피해우려가 될 경우 방상팬을 가동하거나 왕겨 등을 곳곳에 태워 찬공기가 과원내 장시간 정체되는 것을 막아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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