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민방위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 |
지난 2019년 민방위 시범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상 상황에 따른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민방위 시범학교가 운영되지 않았다.[사진=동해시청] 2021.10.19 onemoregive@newspim.com |
19일 시에 따르면 각종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민방위 시범학교 운영은 다음달 중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역내 2개 초등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민방위 시범학교는 화재훈련, 재난관련동영상 상영, 재난상황 발생 시 드론활용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또 반복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훈련에 필요한 교재 및 교구는 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우리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따른 대처능력을 제고함으로써 미래세대가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민방위 시범학교는 드론과 연계한 특색있는 운영을 통해 미래 안전세대 육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