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특별 자료전시회가 31일까지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열린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시회는 '보은이 낳은 천재 시인 오장환의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시인의 시화, 관련 자료 전시와 그가 1938년에 서울 관훈동에서 운영한 고서점인 남만서방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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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시인 자료전시회. [사진 = 보은군] 2021.10.19 baek3413@newspim.com |
그는 1918년 회인면 중앙리에서 태어나 1930년대 후반까지 왕성한 작품 발표와 문학활동을 했다.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장환 시인의 문학성과 보은이 문학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