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정책의속살] 청년창업사관학교 브로커 해결책 꺼내든 중기부…국감 효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3년 이내 대상 전수조사
회계시스템 문제 나오면 창업시스템 통합 검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브로커 개입, 대리 출석 등으로 논란을 빚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된다.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수면 위로 올라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관리 부실 역시 도마에 오른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2, 제3의 브로커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조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국감 뭇매에 전수조사 카드 꺼내든 중기부

지난 7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의 브로커 개입 논란이 지적됐다. 해당 브로커들은 창업사관학교 참가자인 A씨와 공모해 3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불법 편취한 정황이 포착, 진해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실제 근무하지 않는 중국 교포 B씨를 고용 직원으로 등록해 별도의 인건비를 챙긴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A씨는 불법 성매매업소에서 근무하는 여성으로 불법 성매매건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며 "A씨가 교육기관 동안 브로커를 통해 대리 출석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이날 청년창업사관학교 브로커 등 논란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불합리한 내용이 있는 지 전수조사를 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형사조치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감 후속 조치로 중기부는 19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수조사 계획을 내놨다. 이날 중기부는 도입 10년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전반에 대한 전수점검을 통해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도입 이래 올해까지 10년간 졸업생을 5000명 가까이 배출하면서 유망 청년창업기업 산실로 자리매김한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창업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입교생 선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칭·멘토링 방식 등 사업 전반을 전수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년 창업자의 감수성에 맞는 사업으로의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점검 및 조사대상은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점검 및 조사 과정에서 입교생의 창업활동에 지장이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서면조사 실시 후 의심정황이 있는 경우, 대면조사 등 심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 등 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시에는 사업계획서 대리작성, 대리출결, 사업비 부정사용 등 '불법 브로커' 개입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불법이 확인될 경우 자금 환수와 함께 위반정도에 따라 경찰 수사의뢰,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무늬만 조사 아닌, 회계시스템 통합 검토해야 지적

이번 전수 조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3년 이내 대표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10년간 전수조사는 폐업, 해외이주, 사망 등 요인으로 불가하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우선 서면조사에 힘을 쏟겠다는 게 중기부의 방침이다. 사업 일정 상 부정확한 지출이나 불필요한 지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브로커, 부정 수급 등 문제는 예산 지출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문제라지만 졸업 3년 이내 조사는 실제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수준의 조사에는 상당히 못미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구자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자료=국회] 2021.10.19 biggerthanseoul@newspim.com

구자근 의원실 한 관계자는 "전수조사 자체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체 수행기관 뿐만 기간에 대해서도 포함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관련 내용 등은 추가로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계 정산 시스템의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정부가 운영중인 창업 관련 시스템 중 상당히 진보된 시스템으로 알려진 'K-스타트업'에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공고만 낼 뿐 실제 시스템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별도 마련한 시스템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정산 처리가 이뤄진다.

한 스타트업 전문가는 "기관별로 시스템이 나눠진 만큼 창업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통합해야 창업자들도 혼란이 없다"며 "각기 다른 회계시스템 자체의 문제도 있을 수 있으니 시스템의 오류나 사각지대가 없는 지 등에 대해서도 이번에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문제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있을 수 있으나 회계시스템 역시 살펴볼 대상에 포함돼 있다"며 "회계시스템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조사 결과에 따라 통합 등 다양한 가능성은 열어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