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부지사, 국토부에 '충분한 규모의 공항 조성 반영' 건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경북도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8일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대구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에 장래 항공수요를 고려한 충분한 규모의 공항 조성 반영"을 강조하고 각종 SOC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하대성 경북도경제부지사가 18일 대구시 관계자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추진 관련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10.18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경북도와 대구시는 신공항 관련 SOC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읍내JC~의성IC간 6차로 확장 △북구미IC~군위JC 신설 △성주~대구간고속도로를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 SOC사업 추진은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철도가 지난 8월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에 건설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하 부지사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 2차 공모' 사업에 "화재로 소실된 영덕 전통시장 복구사업 등 9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경북도와 대구시의 발빠른 행보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관련 각종 용역 완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종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위한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구·경북은 지난 15일 경제부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위한 소통·협력체계를 재확인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 재도약을 위한 발판인 대구경북신공항의 밑그림이 완성되고 있다"며 "명품 신공항 건설과 함께 연계교통망 구축과 두 시.도 상생 발전 요건인 도시재생 등에도 정부차원의 재정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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