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버스 등 대중교통의 3대 민원인 무정차, 난폭운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친절운행 캠페인과 함께 집중 단속을 펼친다.
15일 시는 평택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평택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안전・친절운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암행단속반과 시민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대중교통 3대 민원 제로화를 위한 캠페인 모습.[사진=평택시]2021.10.15 krg0404@newspim.com |
이날 캠페인은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경기도버스공제조합, 시내버스 3개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승강장에 정차한 버스에 탑승해 엄지척과 함께 격려 물품(껌, 생수)을 전달했다.
특히 시는 연말 버스 민원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다발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전년 대비 민원발생률을 매년 감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중교통과 임유재 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한시적인 행사가 아닌 정례화와 참여 기관・단체 확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상반기 버스민원에 대해 분석한 결과 무정차(전체 35%), 불친절(16%), 난폭운전(11%)순으로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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