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대출규제에도 끄덕없다" 서울 집값 5개월 연속 상승폭 확대...0.72%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집값 상승폭 4개월만에 주춤...1.24%↑
강남4구 상승폭 확대...송파·강남 1%대 상승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출규제 강화에도 강남 등 인기지역과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서울 주택 매맷값은 5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맷값은 0.72% 상승해 8월(0.6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전국 매맷값은 0.92% 오르며 전월(0.9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수도권 지역 매맷값은 1.24% 오르며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8월(1.29%) 상승폭이 2008년 6월(1.80%) 이후 13년여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경기(1.68→1.55%) 지역만 오름폭이 꺾였을 뿐 서울(0.68→0.72%)·인천(1.38→1.46%) 지역은 오름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지역은 오름폭이 꺾였지만 교통호재가 있고 저평가 인식이 있는 화성·오산시 중심으로 인천은 주요 신도시 신축과 주거환경 양호한 지역 대단지에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서울 강북에서 노원구(1.05%)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상계·월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0.68%)는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지역에서 마포구(0.62%)는 공덕동 일대와 상암동 구축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에서는 강남4구 모두 8월보다 상승폭을 확대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송파구(0.88→1.30%)는 잠실·문정동 재건축 중심으로 강남구(0.80→1.22%)는 도곡·개포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85→0.96%)는 중대형 위주로 올랐고 강동구(0.70→0.78%)도 상승폭을 키웠다. 강서구(0.71%)는 마곡지구와 인근 중저가 지역 중심으로 올랐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59% 올라 8월(0.6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0.78% 상승해 전달(0.9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0.80% 올라 8월(0.84%)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울(0.55%→0.54%)·경기(1.03%→0.95%)에서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0.91%→0.93%)은 소폭 올랐다.

신규 계약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역세권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의 중저가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북에서 노원구(0.83%)는 중계·상계동 중소형 평수 위주로 은평구(0.54%)는 불광·역촌동 등 역세권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북구(0.52%)는 정주여건 양호한 길음뉴타운과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서는 강남구(0.78%)는 압구정·개포동 주요 지역과 수서동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0.74%)는 잠실·오금동 대단지에서 강동구(0.73%)는 암사·고덕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동작구(0.62%)는 상도·흑석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에서 영등포구(0.59%)는 역세권과 교통 환경 양호한 지역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준전세는 0.39% 상승해 7월(0.6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월세는 0.23% 올라 전달(0.13%)보다 오름폭이 늘었다.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하는 보증부 월세다. 준월세(0.24%→0.27%)도 전달보다 상승폭이 증가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