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지방도 1028호선 타당성조사 사업비 확정에 이어 1022호선(물금읍~원동면) 도로 신설 확장을 위한 용역비도 확보되는 등 경남 양산시의 교통인프라를 크게 변화시킬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한옥문 경남도의원 |
한옥문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경남도의회에는 지방도 1022호선 신설 확장에 필요한 타당성조사 사업비가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방도 1022호 구간은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서 물금읍 가촌리까지 이어지는 2.69km로,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51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기존 도로의 선형이 위험해 사고위험을 대폭 감소시키고, 교통소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825m의 구간은 터널을 뚫을 계획이다.
그간 물금에서 원동으로 이어진 지방도 1022호선에 대한 확장은 두 지역은 물론 양산시 차원에서도 숙원사업이었다.
한 회계연도 내에 같은 지역에서 2개의 지방도 사업 착수를 위한 용역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결코 흔치 않은 결과로, 한옥문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우리 지역 숙원사업의 첫고리를 풀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이며, 이제 원동이 지닌 농특산물과 관광 등 다양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낼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사업도 빠른 시일내 착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22지방도 위치도[사진=한옥문 경남도의원] 2021.10.13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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