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 제조업 사업장과 인력사무소를 통한 일시고용 노동자 중심의 집단감염으로 집단발생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22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746명, 퇴원 1만1446명, 사망 34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10.12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김해시 6명, 창원시 3명, 사천시 3명, 함안군 3명, 양산시 2명, 진주시 1명, 통영시 1명, 창녕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1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3명, 조사 중 2명,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1명,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김해 확진자 6명 중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동선 접촉자, 2명은 지인이다.
1명(경남 12228번)은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는 16명이다.
사천 확진자 3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가족, 1명은 지인이다.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3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2명은 종사자, 1명은 접촉자이다. 모두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함안 소재 제조회사Ⅲ 관련 확진자는 51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가족과 직장동료이다. 통영 확진자 1명과 창녕 확진자 1명은 각각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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