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비정규직 76.2% "정부 잘못하고 있어" 30일 촛불집회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정규직 공동투쟁·직장갑질 119, 현 정부 노동정책 설문조사 발표
응답자 3명 중 2명 "정부가 비정규직 배신했다"
"촛불 다시 들어야한다"는 응답도 61.6%로 절반 넘어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단체는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비정규직 공동투쟁)과 직장갑질119는 12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과 코로나19 일자리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비정규직 공통투쟁과 직장갑질119 오픈 채팅방에서 진행됐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2840명 중 2409명(응답률 84.8%)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76.2%가 '잘못하고 있다'고 했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8%에 불과했다. 정부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배신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67.3%, 정부에 맞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61.6%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평가 비정규직 2400명 설문결과 및 촛불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100인 촛불 점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10.12 pangbin@newspim.com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부가 잘못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71.3%) ▲최저임금 정책 (67.7%), 민간부분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69%),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보호정책(74.5%), 중대재해 예방정책(61.4%) 등에서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응답자의 88.7%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답했지만, 남은 임기 동안 정부가 비정규직 공약을 이행하지 않을 것(79.5%)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의지가 있었지만 자본과 여론의 압력 때문에 이행하지 않았다'(61%)와 '처음부터 의지가 없어서'(19.8%) 등을 꼽았다.

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박근혜 정부 노동정책보다 도움이 되었나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7.7%, '그렇다'는 응답이 42.3%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기대감도 낮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들이 노동존중,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6.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78.4%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촛불을 점화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이조은씨는 "문재인 정부를 세웠던 그 촛불을 다시 들겠다"며 "노동자의 작은 외침 속에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정부는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한별 방송작가유니온 지부장도 "비정규직 제로시대, 청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어디로 갔느냐"며 "문재인 정권에 맞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이제 만들어야 한다.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