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위한 정책 발표..."투자자 신뢰 확보 추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디스커버리는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중기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SK디스커버리 보통주 약 60만주로 전체 주식의 3.2%에 해당된다.
SK디스커버리는 또한 배당금을 전년보다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3년 주기로 배당정책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중기 배당정책도 수립해 공표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8.23 pangbin@newspim.com |
정관개정을 통한 중간배당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SK디스커버리는 이번 주주친화 정책 발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장의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디스커버리 관계자는 "SK디스커버리는 지주회사로써 바이오, 그린소재, 그린에너지, 리빙솔루션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지배구조도 이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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