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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13일부터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08:47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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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 국립공원 입구 임시선별검사소 본격 가동
미등록외국인 예방접종 완료시 범칙금 면제 등 강조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설악산·내장산 등 명산과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가 13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각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남아있는 가을 단풍철까지 고속도로 휴게소·터미널 등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계속 유지한다"며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설악산·내장산 등 명산과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도 내일(13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08 yooksa@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행락객들이 몰리는 관광지의 방역관리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11일) 40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접종완료율은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특히 성인의 70% 가까이가 백신접종을 마치게 되면서 일상회복으로 가는 디딤돌이 하나 둘씩 놓여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10여일 간은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겠다"며 "백신 물량은 충분하고 접종 인프라 또한 그 어느 나라보다 우수하기에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접종참여를 다시한번 요청드린다"고 맬했다.

질병청은 각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등 현장의 접종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 줄 것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의 확진자 비중이 부쩍 높아졌지만 예방접종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방역에 있어서 만큼은 내‧외국인간 차별이 없다는 점과 미등록 외국인이 예방접종을 마치면 범칙금 면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내일(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각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방역의료 등 각 분야별로 머리를 맞대고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지원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녹여내 일상회복의 청사진을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토대로 중대본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만들어 하나하나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각 부처는 물론 국책연구기관에서도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들을 분석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환을 위해 창의적인 대안을 적극 제시하는 등 지원위원회 논의를 적극 뒷받침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총리는 "3일간의 한글날 연휴가 마무리됐다"며 "이번 연휴만 해도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 개천절과 추석 연휴의 통행량을 넘어섰고, 설악산과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는 가을철 나들이객으로 크게 붐볐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여파는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 여행을 다녀오신 국민들은 일상 복귀 전에 가급적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 속에서 이번 주에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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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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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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