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8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59명이 신규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사이 청주 30명, 진천 13명, 충주 6명, 음성 4명, 증평 3명, 제천 2명, 보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20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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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핌DB] |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감염이 많았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5일부터 시작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학생 22명, 가족 2명)으로 늘었다.
청주와 증평의 10개 고교에 다니는 학생 확진자들은 대부분 친구 사이로 PC방, 노래방 등에서 1∼2명 또는 2∼3명씩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21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외국인 10명이 확진돼 전체 감염자의 76.9%를 차지했다.
충북 누적확진자는 6810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