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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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지난 9월 2일 해제된 사연호 반연리지점의 조류경보는 최근 해당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9월27일, 10월5일) 초과함에 따라 38일만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이다.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은 9월 중순부터 태풍 및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계 내 영양염류의 일시적 유입과 일사량 증가로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연호의 또 다른 조류경보 지점인 취수탑 지점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하회하는 926세포수/㎖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조류경보는 7월 1일 해제된 상태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최근 사연호 내 남조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류 발생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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