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공공산후조리원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방안 및 조례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전날 3개월간에 걸쳐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 분석한 운영방안과 기본구상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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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타당성용역 최종보고회[사진=익산시의회] 2021.10.08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보고회에서는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적합성, 경제성, 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정규모는 익산시 민간산후조리원의 수용 부족수와 출생아 수를 고려해 20실 내외가 제시됐다.
또한 지역병원, 익산보건소, 익산시 등의 관계기관 연계를 강조한 익산형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델 및 조성 전략을 제안했다.
익산시가 추진 중인 임신·출산지원사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로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익산시 출생률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 제언하기도 했다.
김진규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을 통해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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