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6월25일 개장한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누적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개장 이후 지난 4일까지 103일동안 총 10만 1803명이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누적 수익금은 3억여원에 이른다.
![]() |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어달리에 자리잡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2021.07.06 onemoregive@newspim.com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시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휴부지에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자이언트슬라이드, 스카이사이클 등을 새롭게 조성한 관광지다.
동해시는 묵호권역의'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를 포함해 올 한해 기존 자원과 연계한 5대 권역별 관광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해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등 액티비티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가 있는 '무릉별유천지'가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해안을 연결하는 '한섬감성바닷길'도 최근 군 철책철거를 완료하고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또 2019년 동해안 대형 산불로 대부분의 시설이 소실됐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도 곧 완료돼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범중 미래전략과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동해시만의 관광지도를 완성시켜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 휴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