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9일까지 도시철도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정부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재난 사전예방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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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동래~명륜구간에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사진=부산교통공사] 2021.10.06 ndh4000@newspim.com |
부산교통공사는 화재발생 시 취약할 수 잇는 혼잡역과 장애 발생 시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 등 7개 유형 60개소에 대한 민간전문가 등 70여명을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밀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인력을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점검시 드론을 도입해 교량 정밀 점검함으로써 안전 점검이 신뢰도를 높혔다.
점검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이 보수·보강하도록 조취할 예정이며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