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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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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MS·넷플릭스 등 빅테크 강세
웨드부시 "연말까지 기술주 10% 뛴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급락한 기술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전날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포인트(0.92%) 상승한 3만4314.67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26포인트(1.05%) 오른 4345.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8.35포인트(1.25%) 상승한 1만4433.83에 마쳤다.

전날 큰 폭의 약세를 보인 기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이 붙었다. 애플(1.42%)과 마이크로소프트(2.00%), 아마존닷컴(0.98%), 넷플릭스(5.21%)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기술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술주 약세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또 월가가 기술업종의 강력한 성장성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기술주가 10%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근처의 월가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JP모간체이스는 전날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아마존의 매수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

기술주 외에도 가치주와 금융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띄웠다. 골드만삭스는 3.23% 올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 체이스는 각각 1.98%, 1.64% 각각 상승했다.

반센 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놀라울 정도로 완만한 시장 하락에 과도하게 우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것은 대체로 고평가된 기술주에 집중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센 CIO는 "에너지 업종은 올해 들어 가장 변덕스러운 시기에 커다란 차이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면서 "최근 변동성 속에서 로테이션과 리더십 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것은 단지 위험 회피와 위험 선호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미 의회의 부채한도 논의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앞으로 2주 안에 공화당이 민주당에 협조해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결과와 관련해 초조해한다"면서 "나는 우리가 디폴트를 맞이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공포를 조장하는 재료는 앞으로 2~3일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9로 8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48만8000개로 8월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채금리는 이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6분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2bp(1bp=0.01%포인트) 상승한 1.5327%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 OPEC+의 증산 계획 유지 방침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31달러(1.7%) 오른 78.93달러,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은 1.30달러(1.6%) 상승한 82.5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값은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온스당 6.70달러(0.4%) 내린 1760.90달러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은행주 강세 속에서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26포인트(1.17%) 오른 456.03에 마쳤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6.09포인트(0.94%) 상승한 7077.1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7.94포인트(1.05%) 오른 1만5194.49로 집계됐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8.62포인트(1.52%) 상승한 6576.28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93% 내린 21.3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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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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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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