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범어사역 지하역사 최초로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범어사역 메디컬스테이션은 내과와 통증의학과(예정)를 포함한 병원 2곳 및 약국으로 구성돼 있는 복합시설로 공개경쟁 입찰과정을 거쳐 약 602㎡ 규모의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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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역에 조성된 메디컬스테이션 [사진=부산교통공사] 2021.10.05 ndh4000@newspim.com |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전문시설이 확층됨에 따라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역사 내 의료시설을 이옹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역사 우휴 공간 내 신규 사업 유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메디컬스테이션 유치로 연간 약 1억원의 임대수익이 예상된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무 직무대행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