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나주를 전통문화유산이 산재한 원도심과 한국전력공사를 품은 빛가람 혁신도시, 양대 축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나주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초강력레이저센터 등을 설립하고 이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남평~화순 국지도 확포장, 드론산업 육성, 역사문화 복원도시 뉴딜사업,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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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30여 사업 1조 705억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나주가 시 승격 40주년이 된 올해를 기점으로 새 천년을 향해 웅비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에너지 도시로 성장토록 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나주는 영산강 유역 고대 마한문화권의 발원지이자, 전라도 정도 천년의 중심지로서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라며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이자, 한전과 에너지공대, 초강력 레이저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