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소아청소년(12~17세), 임산부 대상 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고령층·고위험군 대상은 기본접종 6개월 후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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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인 삼척체육관에서 75세 이상 노인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1.04.03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지난 4일까지 전체인구 6만3825명 중 79.1%인 5만48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전체 인구의 57.7%인 3만6819명의 예방접종을 마쳤다.
삼척시 4분기 접종계획 중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 16개소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또 12~17세의 소아 청소년은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시행한다. 16~17세는 오는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한다. 12~15세는 오는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1월 1일~27일까지 접종한다.
백신종류는 현재 소아청소년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간격은 3주이다.
임신부 접종은 모든 임신부에게 접종기회를 제공하고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본인이 직접 입력해 접종 시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하며 면역저하자의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접종은 11월 1일부터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희망 접종 일정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은 10월 25일부터 실시된다.
이희숙 예방관리과장은 "일상회복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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