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준공된 지 25년이 넘은 제2일반산업단지가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된다고 5일 밝혔다.
익산시는 177억원이 투입해 노후된 제2일반산업단지를 오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대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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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산단 조성도[사진=익산시] 2021.10.05 obliviate12@newspim.com |
대규모 재생사업은 구조고도화와 복합용지 계획, 도로 정비와 회전교차로,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정비를 포함해 추진된다.
제2일반산단은 지난 1986년부터 1996년까지 3차에 걸쳐 석암·팔봉·용제·부송동 일원 327만3736㎡부지에 조성된 공단이다.
이곳에는 ㈜만도, LG화학, 한국세큐리트(주), 두산퓨엘셀(주) 등 196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대표 주업종은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화학품제조업 등이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타 지역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등을 추진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침체된 산업단지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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