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 등으로 출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프리미엄 SUV, 신형 XC60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14일에 국내 최초 공개한 신형 XC60은 2주만에 신규 사전 계약이 2000대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XC60에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사진=볼보] |
신형 XC60의 파워트레인은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인 B5 엔진은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5700rpm), 최대 토크 35.7kg∙m(1800~4800rpm)의 성능을 갖췄다.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6.2~6.7초(모델에 따라 상이)만에 도달한다.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2200-54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최대 33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XC60의 국내 판매 트림은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휠 사이즈,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일부 사양에 따라 5가지로 구분된다.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에디션 (6900만원/국내 출시 예정), B6 인스크립션(7200 만원), T8 인스크립션(8370만원)으로 판매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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