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안에서 수중활동을 하던 50대 다이버가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4일 오전 11시 24분께 여수해경에 따르면 선박 B호(6톤급, 모터보트) 선장으로부터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일원에서 수중체험활동 중이던 다이버 A(56·남)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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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해양경찰서] 오정근 기자 2021.10.04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 및 헬기를 급파하고 민간구조선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해역에서는 해경함정 5척,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민간구조선 8척이 합동수색에 투입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수유동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사고해역 주변 해상과 수중을 집중 수색중이나 현재까지는 다이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