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유흥주점과 외국인 농업근로자 연관 확진자가 이어져 경북권에서는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6명이 추가 발생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55명과 해외유입 1명 등 5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439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2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유흥주점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외국인 농업근로자 연관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대전 대덕구과 충북 영동군 등 타지역과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이 추가 발생하고 유.무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정확한 가염경로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대구 소재 결혼식 연관 1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는 포항에서는 유흥주점 연관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산 소재 PC방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유증상 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김천시에서는 전북 무주군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포항 소재 유흥주점 연관 1명과 우증상 감염사례 1명, 아시아 지역 입국자 1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칠곡군에서는 대구 소재 결혼식 연관 1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성주군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영주시와 영천시, 예천군에서 각각 기존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씩 3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48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69.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69.3명에 비해 0.2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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