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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10월에는 국채 수익률 주목해라

기사입력 : 2021년10월02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0월04일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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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촉매는 금리의 방향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 주목해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2.21% 하락했으며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35%, 3.2% 내렸다. S&P500지수의 주간 낙폭은 지난 2월 말 이후 가장 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54포인트(1.43%) 상승한 3만4326.46에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의 상승 폭은 10월 첫 거래일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50포인트(1.15%) 오른 4357.04로 집계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12포인트(0.82%) 상승한 1만4566.70에 마감했다.

지난달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초조한 모습으로 올해 마지막 분기 첫날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주식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한 달이 지난 후 남은 한 해 동안 주식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국채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공포 지속...10월 증시 전망은

이번주 초 글로벌 주식은 미국과 유럽 주요 지수는 1월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증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인플레이션 공포, 워싱턴의 예산 논쟁으로 혼란스러운 한 달을 보냈다. 

오안다의 분석가인 크레이그 엘람은 "현재 시장에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연말로 접어들면서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고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고 심지어 금리를 인상해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CMC 마켓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마이클 휴슨은 "시장이 10월로 접어들면서 추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0월의 명성을 고려할 때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중단, 인플레이션 및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인해 10월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이날 유로존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졌다. 유로화를 공유하는 19개국의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은 9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로 가속화되어 전월의 3%에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 위기의 정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쿼티 캐피탈의 시장 분석가인 데이비드 매든은 "생활비의 급격한 상승은 소비자와 저축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어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BNP 파리바의 경제학자 루이지 스페란자는 "이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을 포함한 모든 중앙은행이 시사하는 것보다 덜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시장에서 주목하는 바로미터 '국채' 촉각

이에 따라 시장은 국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주식이 흔들렸고, 미국 부채 한도에 대한 격렬한 싸움, 막대한 기반 시설 지출 법안의 운명, 부채가 많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의 몰락으로 이미 불안해진 시장의 우려를 악화시켰다. S&P 500은 올해 여전히 16% 상승한 상태다.

CFRA의 샘 스토발(Sam Stovall) 수석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촉매를 찾고 있으며 현재 그들이 집중하고 있는 촉매는 금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채권 가격에 반비례하는 수익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최근 상승은 경제 강세의 신호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이는 지난주 통화 정책 회의에서 연준의 매파 성향을 따른 것이다. 중앙은행은 이르면 11월부터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내년에 일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 읽기

주식과 채권은 의원들이 인프라 지출 패키지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는 워싱턴의 상황과 다음 주 8일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주식의 미래 궤적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는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사이의 스프레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과열되고 있는지에 대한 바로미터로 보고 있다.

네드 데비스 리서치(Ned Davis Research)의 수석 미국 전략가인 에드 클리솔드(Ed Clissold)에 따르면 0에서 150bp 사이의 스프레드는 주식의 "스위트 스팟(sweet spot)"이며,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을 때 S&P 500의 연간 수익률 11%와 일치했다. CFRA에 따르면 S&P 500은 1945년 이후 매년 평균 9.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스프레드는 최근 확대되면서 이날 약 120bp에 머물렀다. 클스솔드 전략가는 "스프레드가 150 베이시스 포인트를 초과하면 그때 주식이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S&P 500의 연간 수익률은 6%이며, 곡선이 너무 가파르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연준이 빠르게 긴축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수익률 상승 속도와 경제 및 통화 정책 배경도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초기 상승이 경제 전망 개선을 반영했지만 지금은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연준은 1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의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경제학자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더 높은 국채 수익률은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미래 현금 흐름이 할인되는 비율을 증가시켜 주식 가치 평가를 절하 시킨다. 이같은 평가는 미래 이익에 더 많이 의존하는 기술 및 기타 성장주의 경우 특히 타격이 크다.

실제로 S&P 500 기술 지수는 지난주 연준 회의 이후 전체 지수의 0.9% 하락에 비해 2% 하락했다. S&P 500 가중치의 27% 이상을 차지하는 기술 부문 및 기타 기술 관련 주식의 약세는 수익률 상승이 은행과 같이 경제적으로 민감주가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전체 지수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채권보다 주식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공동 최고 투자 책임자인 키스 레너(Keith Lerner)에 따르면 주식의 수익 수익률과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주식 위험 프리미엄은 현재 주식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그 프리미엄이 역사적으로 수요일 종가 수준에 도달했을 때 S&P 500은 10년물 채권의 1년 수익률을 평균 10.2% 상회했다.

자너스 헨데슨 인베스터즈의 연구 이사인 매트 퍼론(Matt Peron)은 "국채 수익률이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것은 주식 시장에 건전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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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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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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