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방축도 '출렁다리'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옥도면 말도리에 위치한 5개 섬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를 잇는 4개의 인도교 중의 하나다. 17억원을 들여 83m 규모로 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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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방축도 출렁다리[사진=군산시] 2021.10.01 lbs0964@newspim.com |
출렁다리는 무인섬인 광대도와 유인섬인 방축도를 연결한다. 다리 위에서는 고군산군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방축도를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장자도~방축도간 단일 여객항로를 주말 2회 추가 증편할 방침이다. 현재 방축도행 여객선은 하루에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장자도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다.
오는 15일부터는 평일에는 기존과 같고 주말에는 군산항에서 오전 8시20분, 장자도에서 오전 10시25분·11시20분, 오후 1시30분·2시20분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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