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지역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6명, 외국인 2명 등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1.01. 21 tommy8768@newspim.com |
30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지역 고등학교 학생 6명 등 13명(원주 1403번~1415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공고 학생인 원주 1403번~1408번 환자 6명은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전날 확진된 원주 140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고등학생들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날 확진된 원주고 학생인 원주 1395번과 원주공고 학생인 원주 1401번, 1403번 확진자가 횡성 모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물류센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주 1409번, 1410번 환자와 외국인인 원주 1411번, 1413번 환자는 경우도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원주 1412번, 1414번 환자는 타지역,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 1415번 환자는 출구 전 선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25일부터 29일 사이에 태백전국소년체전 태권도대회 참가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 설치 운영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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