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분토마을에 건축중인 음식체험관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강원도 공모사업인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 사업'에 선정돼 조성 중인 음식체험관이 현재 대부분의 공사 공정을 마치고 내·외부 마감 및 허가 등 행정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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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분토마을 음식체험관.[사진=동해시청] 2021.09.30 onemoregive@newspim.com |
분토마을 음식체험관은 다음달 준공에 이어 11월부터 콩을 이용한 장류 개발사업 추진 및 시민 체험활동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198.80㎡ 규모의 음식체험관은 농산물 가공·판매를 위해 HACCP 인증에 맞도록 설계·건축했으며 마을에서 직접 생산되는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효과 증진을 위한 체험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토마을은 2021년 종균활용 장류품질향상기술시범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발효시설, 착유기, 전기솥, 곡물연소기, 곡물세척기 등의 설비도 갖추게 돼 농산물 가공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기반도 마련됐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분토마을은 '분토마을 달빛음악회' 개최 등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각종 사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번 사업을 비롯해 다른 농촌마을들의 귀감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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