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0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하락한 24494.26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11% 내린 8663.47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97% 떨어진 6057.50포인트로 출발했다.
섹터별로는 중국 본토 소재 보험과 부동산을 비롯해 스포츠용품이 강세장을 연출한 반면, 온라인의료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 거래일 자회사의 은행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소식에 급등했던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테마주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중국헝다그룹(3333.HK)이 0.98% 상승 출발했고 항등네트워크(0136.HK)와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은 보합 출발했다. 반면 전 거래일 44.4% 폭등한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는 1.49%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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