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아스트라제네카·ASM 강세에 반등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02:08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08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59)% 상승한 455.0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116.71포인트(0.77%) 오른 1만5365.27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30포인트(0.83%) 뛴 6560.8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0.06(1.14%) 상승한 7108.16에 마감했다.

올해 최악의 시장 폭락 이후 이날 시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제약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거래가 알려지면서 의료주가 끌어 올렸다. 칩 장비 제조업체 ASM은 낙관적인 실적 전망으로 상승했다.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카일룸 바이오사이언스(Caelum Biosciences)를 인수한다고 밝힌 후 4.2% 급등했다.

AJ벨의 러스 몰드 투자 이사는 "투자가 종종 걱정의 벽을 오르는 것과 관련이 있다면 시장 참가자들은 지금 당장은 마테호른과 같은 수준에 직면할 것이지만 이날 투자자들은 겁먹지 않은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주식은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투자자들이 고성장 기술주에서 멀어지면서 하락했다. 다만, 유럽 ​​기술주들은 이날도 0.7% 하락해 전일 내림세를 이어갔다. ASM 인터내셔널은 3분기 주문 접수 가이던스를 올린 지 하루 만에 거의 3.9% 급등했다.

현재 지난 7개월 동안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 시장은 9월에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 속에서 팬데믹 시대의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는 주요 중앙 은행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또 여기에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제약, 에버그란데 부채 위기, 중국의 전력 경색은 모두 글로벌 성장 심리에 타격을 입었다.

SEI의 짐 스미지엘(Jim Smigiel)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율은 역사적 맥락에서 여전히 낮지만 경제가 더 긴축된 신용 조건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급격한 지속적인 인상은 시장을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유 및 가스 지수는 미국 재고의 예상치 못한 증가에 따라 최근 원유 가격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1년 만에 최고치에서 다시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