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9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금 섹터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1분(현지시간) 기준 산동초금광업(1818.HK)은 3%, 자금광업(2899.HK)과 중국황금국제자원(2099.HK), 링바오 골드(3330.HK)는 2% 이상 내림세를 연출 중이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로 인한 국제 금값 하락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온스당 1733.10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간밤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금값 낙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 하락한 14546.68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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