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재무 "10월 18일 채무 불이행 우려"..의회에 조정 합의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조정 또는 유예하지 않으면 다음날 18일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등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부 재정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10월 18일에는 거의 바닥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의회가 정부 부채 한도 조정에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날(18일) 이후에는 재정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 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도 연방정부 부채 상한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은 지난 주 임시예산안 및 부채한도 유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냈다. 임시예산안은 오는 12월 3일까지 연방 정부에 예산 관련 자금을 지원하고, 부채한도 법안은 내년 12월까지 정부의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상원에서 민주당과 50대 50 동수인 공화당은 지난 27일 관련 이들 법안 상정및 통과를 위한 절차 투표를 부결시켰다.   

공화당은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 추진을 고집할 경우, 부채 한도 유예 등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양당의 극한 대치로 의회에서 끝내 임시 예산과 정부 부채 한도 처리가 불발 될 경우 미국은 정부 폐쇄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직면하게될 전망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