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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10월 18일 채무 불이행 우려"..의회에 조정 합의 촉구

  •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4:22
  • 최종수정 : 2021년10월01일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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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조정 또는 유예하지 않으면 다음날 18일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등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부 재정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10월 18일에는 거의 바닥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의회가 정부 부채 한도 조정에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날(18일) 이후에는 재정 지출을 감당할 수 있을 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도 연방정부 부채 상한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재앙적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은 지난 주 임시예산안 및 부채한도 유예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냈다. 임시예산안은 오는 12월 3일까지 연방 정부에 예산 관련 자금을 지원하고, 부채한도 법안은 내년 12월까지 정부의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상원에서 민주당과 50대 50 동수인 공화당은 지난 27일 관련 이들 법안 상정및 통과를 위한 절차 투표를 부결시켰다.   

공화당은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 추진을 고집할 경우, 부채 한도 유예 등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양당의 극한 대치로 의회에서 끝내 임시 예산과 정부 부채 한도 처리가 불발 될 경우 미국은 정부 폐쇄와 채무 불이행 상태에 직면하게될 전망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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