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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다음주 미국 셧다운에 촉각…체크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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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미국 14번 셧다운, 주식 시장 크게 영향 없어"
다음 주 내구재 주문과 ISM 제조업 지수 등 발표 주목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0.5%, 다우지수는 0.6%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0.02% 올랐다.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8포인트(0.10%) 오른 3만4798.0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0포인트(0.15%) 상승한 4455.48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54포인트(0.03%) 내린 1만5047.70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중국 당국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부담이 됐다. 이번주 증시는 이틀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헝다 사태 영향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다음 주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 등이 다음주 증시 향방을 결정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9.22 mj72284@newspim.com

◆ 美 셧다운 가능성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각 기관에 다음 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를 하고 있다. 현재 하원은 임시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를 9월 말까지 상원이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연방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첫 셧다운을 맞게 된다. 연방 정부는 팬데믹 기간 동안 첫 번째 셧다운에 직면하고, 10년 동안 다섯 번째 셧다운에 직면하게 된다.

이날도 정부는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투자자들은 비교적 차분했다. 이에 대해 뉴욕 헤지펀드 회사 밸류웍스(ValueWorks)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찰스 레모니데스(Charles Lemonides)는 "셧다운을 앞두고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고 약간 긴장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인 데이비드 코스틴은 역사적으로 정부 셧다운만으로는 주식 수익률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코스틴에 따르면 1980년 이후 14번의 셧다운에서 S&P 500은 예산이 만료되는 날 0.1% 하락했으며, 셧다운 기간 동안 0.1%, 셧다운이 해결된 날 0.3%의 중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 시장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5일 이상 지속된 지난 4번의 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S&P 500은 상승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9년 1월 25일에 시작해 35일 동안 지속된 가장 최근의 셧다운에서 S&P 500은 10% 상승했다. 이는 시장이 5일 이상 장기간 셧다운된 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S&P 500은 평균적으로 정부 셧다운 1개월 후 플러스를 보였다.

코스틴 분석가는 "셧다운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거시 경제 환경은 영향을 미친다"며 "미국 부채 한도와 재무부의 청구서 지불 능력에 대한 논쟁은 시장에 대한 임박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민주당이 통과시키려는 법안에 포함된 경기 부양책의 유입으로 인해 부채 한도 문제가 해결된 후 시장이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더 낙관적이라는 전망도 있다. 레모니데스 CIO는 "셧다운이 해결되면 이전과 이후의 더 큰 그림이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 다음 주 주목해야할 지표·변수는?

다음 주도 주식 시장의 변수는 산적하다. 최근 시장은 더 강한 성장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부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 국채에서 빠져나오면서 연준 회의 이후 상승한 국채 수익률을 주시하고 있다. 벤치마크 미국 10년물 수익률은 최근 1.45%로 7월 초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국채의 높은 수익률은 일부 주식의 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UBS 글로벌 웰스 메니지먼트 애널리스트들은 10년물 수익률이 연말까지 1.8%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러한 움직임이 주식에 혼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즉, 향후 상승 속도가 관건이 될 예정이다. UBS에 따르면 1997년 이래로 명목 수익률이 50~100bp 사이의 3개월 변화에 따라 MSCI US 지수의 5.7% 수익률이 수반됐다.

UBS는 "3개월 동안 실질 수익률이 50bps 이상 상승할 경우 특히 신흥 시장에서 주식 수익률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내구재 주문과 ISM 제조업 지수 등 미국 경제 지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중국 부동산 회사인 헝다그룹이 이번 주 역외 채권 이자를 내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중국 정부의 개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준의 테이퍼링이 가시화 여부도 여전히 시장의 논란이 될 예정이다. 11월 테이퍼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파월 의장의 발언을 지지했다. 그는 "오는 11월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개시를 지지한다"며 "미국 경제는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에 부합했다"면서 "테이퍼링을 내년 상반기에 끝내는 걸 지지한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주식 및 고정 수입 펀드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마가렛 파텔은 "연준의 테이퍼링이 고수익 채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경제가 더 강해지고 기업 부도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음 주 초점은 워싱턴의 재정 정책으로 옮겨가면서 10월 말 부채 한도 위기는 연준의 테이퍼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부채 한도 인상을 둘러싼 장기간의 싸움으로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으며, 연준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 역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센터에 따르면 현재 7일 이동 평균 미국 사례 수는 14만6182명으로 지난 7일보다 6.1% 증가했지만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된 테스트 수는 1.8% 감소했다. 올해 초 코로나 19의 부활은 미국 경제 반등에 대한 예측을 낮추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루솔드 그룹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짐 폴센은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사례 수의 추세가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가치주와 소형주가 어디로 갈지 우리는 알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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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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