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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종시 예술제 내달 9일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14:47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4:4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매년 열리는 세종시 예술제 다섯번째 행사가 다음달 9일 오전 11시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은 28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코로나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삶에 치유의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세종시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예술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민예총] 2021.09.28 goongeen@newspim.com

이번 예술제는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예총과 민예총이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홍보를 위해 2번의 거점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일 오후 2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직장인밴드, 단하전통예술원, 세종킹스콰이어, 언니스 극단, 세종 더 굿 등 공연이 열린다.

10월 3일 오후 3시부터 연서면 고복저수지 시립공원 소공연장에서는 한소리보존회,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세종동부지부, 해바라기, 세종엔클래프, 세종HM밸리퀸무용단 공연이 열린다.

본 행사가 열리는 10월 9일 오전에는 올해 예술제를 대비해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음악에 맞춰 제작한 플래시몹 안무 영상을 공개한다.

예술제 개막 공연은 같은날 오전 11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태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천안시립무용단, 세종예술고등학교, 세종민예총풍물굿위원회 등이 준비했다.

오후 1시부터는 제1회 시민가수선발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 반부터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세종챔버뮤직소사이어티, 대중음악협회 등 공연이 열린다.

온라인 전시도 마련돼 있는데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각예술가 및 문인 약 50명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축제는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이 TF를 구성해 준비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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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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