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외국인들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청주 15명, 진천·음성 각 15명, 충주 4명, 영동·괴산 각 1명 등 충북에서 모두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27 nulcheon@newspim.com |
청주와 진천에서는 확진자 30명 중 외국인이 24명이다.
음성에서도 확진자 15명 가운데 9명이 외국인 감염자다.
이날 확진자 51명 중 33명이 도내 거주 외국인이다.
특히 청주와 진천· 음성은 기업체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다.
청주에서는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을 비롯해 증상발현 등으로 확진된 사례가 다수를 차지해 외국인이 새로운 감염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쯤 세종시에서 외국인 축구대회가 열렸는데 이후 외국인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축구대회와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중이다.
충북 누적확진자는 61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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