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4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TK지역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원 후보는 "대구·경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 유출 등 지방의 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특성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축으로 접근성 확충과 산업시설 등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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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4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면담을 갖고 TK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2021.09.24 nulcheon@newspim.com |
원 후보는 이 지사와의 면담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 혁신도시처럼 공공기관 건물만 들어서는 것이 아닌 기술과 인력 등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접근성 개선을 통해 낙후된 부분을 연결할 수 있는 대안이 생기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국가 산업 발전전략 수준에 버금가는 권역별 세부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김천시를 방문해 국민의힘 김천시 당협을 방문, 간담회를 가진 후 상주·문경시 당협을 잇따라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갖고 결속을 다졌다.
이어 이날 오후 경북도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이철우 경북지사와 면담했다.
원 후보는 안동시와 예천군, 영천시와 청도군을 방문해 국민의힘 당협 간담회를 이어가며 결집을 호소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