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국비 3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3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 봉화군청사[사진=봉화군] 2021.09.23 nulcheon@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7월과 8월 각각 사업신청과 현장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봉화상설시장, 봉화내성시장, 억지춘양시장으로 총 3곳이다.
봉화군은 이들 3곳 시장을 대상으로 신청한 ▲주차환경개선사업(봉화상설시장, 국비 28억원) ▲노후전선정비사업(억지춘양시장, 국비 1억원) ▲특성화시장육성사업(봉화내성시장, 국비 1억원)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봉화상설·억지춘양시장, 국비 6000만원) 등 4개 사업 모두가 선정됐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과 고객 모두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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