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에서 밤사이에 2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16일 하루동안 21명이 감염되면서 일일 누적 최다 발생했다.
속초시 선별진료소.[사진=속초시청] 2021.03.25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에 거주하는 주민 2명(속초 540번~541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속초 540번 환자는 앞서 전날 오전에 확진된 속초 52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속초 541번 환자는 30대로 속초 535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속초지역에서는 재래시장 지하 흡연실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유흥주점으로 번지면서 해당 유흥주점 내,외국인 종사자 12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 내 3차 감염으로 확산세가 진행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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