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09.16. lkh@newspim.com |
대한민국 공공건축 조성 주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공공건축 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건축상의 혁신행정부문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파주시는 민선7기 주요시책으로 추진한 '공공건축 고도화'를 주제로 지난 6월 공모를 신청, 7월23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공건축상에 선정됐고, 시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공공건축 혁신행정의 주요내용은 공공건축 고도화에 대한 시장의 정책적 의지와 밀도 있는 추진으로 이룬 혁신적인 행정변화와 성과다.
파주시의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제도 도입 ▲건축 설계공모 시스템 개선 ▲품격 있는 공공건축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공공건축건립추진단 구성 등을 통해 달성한 성과와, 향후 공공건축의 비전인 '건축이 아름다운 도시'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파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괄·공공건축가 운영제도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공건축사업은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나, 이번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으로 파주시의 공공건축 고도화 추진의 성과를 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공간환경전략계획은 경의중앙선 중심으로 역세권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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