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민선7기 후반기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발굴 시책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운영해 지금까지 29개 사업을 완료하고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현재 1만4068명이 가입한 밀양사랑카드로 기존 지류형 밀양사랑상품권의 구입과 사용, 환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했다.
밀양시가 삼문동에 조성한 공한지 주차장[사진=밀양시] 2021.09.16 news2349@newspim.com |
지난 1월 개설한 밀양시 카카오톡 채널은 2183명이 구독 중으로 시민들은 시가 제공하는 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교통 분야인 마암터널에서 가곡동 방향 통행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던 구간은 도로 관리청인 진영국토관리사무소에 건의해 좌회전 대기구간을 연장했다. 1차로 운행만 가능하던 신촌오거리~부북방면 통행을 1・2차로로 확대해 교통체증을 완화했다.
만성적인 주차문제와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한방향 주차허용구간 운영과 공한지 주차장도 조성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삼문동 둔치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비해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불편사항이 있어 강변 내 화장실을 추가 설치했다.
해천길 공연장 화장실은 개방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했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청 정면 횡단보도 추가 설치 ▲시청 민원실 내 스캐너 설치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운영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제 등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이다.
박일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변화로 시민을 더 행복하게,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는 밀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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