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도왔다.
박 할머니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로 올해 94세의 고령이어서 주변의 도움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이날 '찾아가는 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자택을 직접 찾아 신청을 도운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할머니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소외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박 할머니는 "포항시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신청을 도와주어 지원금을 받게 돼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북 포항시가 15일 오후 도내 유일한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자택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돕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9.1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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