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지역 내 음주운전에 취약한 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20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하는 경찰.[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9.15 lkh@newspim.com |
경찰은 13개 경찰서 경찰 207명과 순찰차 37대를 동원해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동 0.08% 이상은 10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10명 등 총 20명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 분위기가 일상화 되면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행위도 늘 것으로 판단, 선제적으로 음주운전 분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했다.
특히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별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며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소통 관리에 힘쓰는 한편,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임을 인식, 음주운전 근절에 국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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