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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미국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1:48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1:48

8개 평가 부문 중 6개서 최고 점수 받아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케미칼은 '2020 LACP 비전 어워드'에서 7월 발행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2002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어워드로 포춘 500대 기업들을 비롯해 정부기관·비영리단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사진=SK케미칼]

경연대회에서 SK케미칼의 '2020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화학 업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보고서는 8개 평가 부문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에 대한 메시지 ▲서술 능력 ▲재무 보고 ▲메시지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아시아 퍼시픽 지역 톱 80(TOP 80)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테크니컬 어치브먼트 어워드 수상과 동시에 한국 톱 20 보고서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도출하고 중점 추진 영역과 2030년 ESG 목표를 명시했다. 또 ESG 이슈 중심으로 정성 내용과 정량 데이터를 함께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박종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친환경 소재와 토탈 헬스케어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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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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