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추석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비상방역 등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 및 비상진료 추진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환경관리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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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감염병전담병원 2곳, 생활치료센터 3곳,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2곳을 정상 운영하고 선별진료소 13곳, 임시선별검사소 7곳을 상시 운영한다.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기관 7곳을 지정·운영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 186곳, 휴일지킴이 약국 395곳, 상비약 판매(961개, 24시 편의점), 심야 응급약국 1곳 지정·운영 등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대형판매시설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8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대형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산불상황실도 운영해 성묘객 집중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차 24대가 상시 대기해 산불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시는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농축산물 등 성수품(16개 품목)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
환경관리 대책으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개반 10명의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쓰레기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친다.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 90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나선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