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특별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자치경찰단은 연휴에 귀성객·관광객 등 21만 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비상근무 기간 중 방역 지원·교통 안전·식생활 안전 등 3개 분야에 연인원 288명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모습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제공] 2021.09.14 tcnews@newspim.com |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행정명령 집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근 인력 1일 35명을 투입해 방역 지원근무에 나선다. 도와 합동으로 PC방, 노래연습장,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 방역수칙 위반 신고 출동 △공·항만 발열감시 지원 △인재개발원 등 격리시설 질서유지 지원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도 주력한다.
제주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민속오일장(17일 개장), 서귀포오일장(19일 개장), 동문재래시장, 서귀포시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 일대 교통관리에 나선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도민과 제주를 방문한 귀성객·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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