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을 원래 위치에 놓았다고 14일 밝혔다.
돌오리상은 동문안 당산 짐대의 정상부에 놓여있던 것으로 2003년 2월 도난당한 뒤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회수돼 지난 2019년 3월 부안군에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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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사진=부안군]2021.09.14 lbs0964@newspim.com |
이후 부안군은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원위치 복원 공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보존처리 및 윈위치 복원' 현상변경 승인을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은 조선 숙종때인 1600년께 세워진 것으로 300여년간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으로서 당산제와 함께 마을 지킴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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