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이노, 이번주 '배터리 사업 분사' 임시주총…성장엔진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임시주총서 배터리 분사 안건 상정...10월 신설법인 출범
배터리 수주잔고, 1테라와트...2020년 생산능력 500GWh 목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결정할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 출범, 이후 기업공개(IPO)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대규모 투자금 확보가 필연적이고 이를 위한 배터리 사업 분사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5.4%...삼성SDI '앞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6일 임시 주총을 열고 배터리사업 분사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임시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10월1일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를 출범하고 향후 시장 상황을 살피며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스토리데이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업계에서 후발주자로 꼽혔지만 공격적인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정책을 통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7월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5.4%로 5위를 차지하며 삼성SDI(5.1%)를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헝가리 등의 거점에서 연간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3년 85GWh, 2025년에는 200GWh, 2030년에는 500GWh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확대시켜 가겠다는 방침이다.

그 배경에는 글로벌 3위로 올라선 수주잔고가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스토리 데이'에서 배터리 사업의 수주잔고가 '1TWh(테라와트)+알파(α)' 규모라고 밝힌 바 있다. 1TWh는 한화 환산시 130조원 이상이다. 그동안 배터리 수주잔고 1TWh를 넘긴 곳은 상위 2개사로 알려졌는데, SK이노베이션의 수주잔고도 이에 버금가는 규모임을 알린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수주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수주 잔고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내년 말에는 월 판매량에서도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했다.

◆ 2025년까지 11조원 투자자금 필요...분사 필요한 이유

최근에는 미국 포드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SK 배터리 사업은 다양한 방면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 중인 전기차배터리 공장.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1.16 yunyun@newspim.com

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라잉 카(Flying car), 로봇 등 새로운 배터리 적용 시장을 확장하고 배터리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BaaS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실행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하고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장은 이를 위해 매년 대규모 투자 집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터리 생산능력 1GWh를 증설하는데 약 9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공장 신증설로 매년 2~3조원의 투자금이 소요된다.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다.

황규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5년 200GW으로 확대하는 데 11조원이 필요하다"며 "영업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5조5000억원 외에 외부 수혈로 5조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