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38명 신규 확진…누적 6000명 넘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다. 학생들이 확진되면서 교육당국이 이들이 다니는 5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전시는 밤사이 20명(대전 5994~6013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다시 2천명을 넘어선 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205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2021.09.08 yooksa@newspim.com |
3명은 서구 학원에 다니는 10대 학생들이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4일 10대 학생이 확진된 뒤 학생, 강사 등 총 11명이 연쇄 감염됐다.
학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교육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나온 5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생 등 40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해외유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유학생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시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와 관련됐다.
대전에서 이 제조업체 관련해 12명이 연쇄 감염됐다.
8명은 가족, 2명은 지인과 접촉했다.
1명은 서울 성북 확진자와 관련됐으며 5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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