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금융인력 양성 취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잡해지고 있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부산의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는 대학생 2~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맡으며 모두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표=금융투자협회] |
최우수상 1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2팀에게는 금융투자협회장 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을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고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20일에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주식투자 열풍의 중심에 20대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